12층 높이의 창문 난간에서 고양이를 구조하는 영상이 해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기심 많은 고양이였던 것일까. 겨우 한 뼘 정도 밖에 안 되는 좁은 난간에 고양이가 아슬아슬하게 앉아 있다. 구조대원들 역시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한 곳에서 고리가 달린 긴 막대를 통해 고양이를 구출해 냈다.
창문을 통해 빠져나갔다가 창문 선반에 떨어진 고양이는 구출된 후 다행히 주인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10월 3일 싱가포르 동물보호단체 SPCA가 페이스북에 올린 이 영상은 무려 105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SPCA 싱가포르는 페이스북 계정에 ‘고양이들은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창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장애물을 쌓아놓거나 창문을 닫아놓는 것이 좋다’는 글을 올렸다.
박지완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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