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ㆍ총장 김기영)은 대학 소속 기술지주회사인 ㈜바이오롭이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등록심의를 마쳐 ‘기술이전 사업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롭은 8개월 전 설립한 코리아텍 기술지주회사의 제1호 자회사이다. 어깨와 팔, 손목 관절 등 재활치료 로봇개발업체로 2018년까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4억 원을 지원받는다.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성과 등을 사업화,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하기 위해 만든 회사로 기술지주회사가 창출한 수익은 대학에 재투자 한다.
코리아텍 기술지주회사 남병욱 대표이사는 “전국 50개 대학기술지주회사와 300개 연구소기업 가운데 자회사와 대학기술지주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수주에 성공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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