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충북 옥천군, 충남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등 충청권 4개 시ㆍ군이 대전권 지역의 상생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허남식 위원장과 권선택 대전시장, 김영만 옥천군수, 강경원 논산시부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박동철 금산군수는 25일 ‘대전중추도시생활권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앞서 대전시와 인근 4개 시ㆍ군 간부와 대전발전연구원 소속 연구원 등은 간담회를열어 대전중추도시생활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과 함께 각 시ㆍ군의 지역정책 현안 및 발전 방향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이날 열린 생활권사업 성과 보고에서는 대청호 생태창조마을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선도사업 4개와 생활권 과제, 새뜰마을사업, 창조지역사업 등 모두 7개 사업이 소개됐다.
또 논산과 계룡 등 협력 시ㆍ군에서 제안한 4개 연계협력과제에 대한 보고도 들었다. 4개사업은 대전 서구가 주관하고 온천 논산 금산이 참여한 ‘힐링송 의료관광 프로젝트’와 논산시가 주관하고 대전 유성구와 옥천 계룡 금산이 참여한 농산물 안전성 검사소 설치사업, 두계천 녹색문화벨트 둘레길 조성사업(계룡, 대전 서구, 유성구), 건강밥상 해피푸드 협력사업(옥천, 대전 유성구, 대덕구, 금산)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충청권 4개 시ㆍ군과 앞으로도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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