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김모씨
국정농단 파문의 당사자인 최순실(60)씨 아들 김모(33)씨가 약 2년 전까지 청와대 총무구매팀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점입가경으로 흐르는 모양새다. 아들 김씨는 최씨가 1982년 결혼했던 첫 번째 남편인 김영호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29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김씨는 2014년 말까지 청와대 총무구매팀에서 5급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현재는 그만둔 상태다. 청와대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 총무구매팀에 최씨와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근무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씨는 첫 번째 남편인 김영호씨와 1985년 이혼했으며 정윤회씨는 최씨의 두 번째 남편이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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