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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쇼케이스' 황재균, 포스팅 무응찰 아픔 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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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쇼케이스' 황재균, 포스팅 무응찰 아픔 씻을까

입력
2016.11.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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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롯데 내야수 황재균(29)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한다.

미국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황재균이 현지시각으로 2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지난달 24일 플로리다로 떠나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황재균은 미국 무대 진출의 뜻을 품고 지난해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으로 빅리그 문을 두드렸지만 어느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지 못해 무응찰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이적료 개념의 포스팅 금액이 뒤따르는 걸림돌이 있었지만 올해는 FA 신분이라서 영입하려는 팀 입장에서 큰 부담이 없다.

황재균은 올해 타율(0.335)과 출루율(0.394)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27개)도 쏘아 올렸다. 황재균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미국 야구 전문 온라인 매체 '투데이스너클볼'은 "올해 한 명의 KBO리그 야수가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그 주인공은 황재균이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피츠버그)가 배트 스피드는 더 나을지 몰라도 몇몇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황재균의 기본적인 힘이 강정호보다 앞설 수 있다는 말을 했다"면서 "하지만 황재균의 최대 단점은 선구안이다. 올해 타격폼을 간결하게 만든 결과 선구안이 좋아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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