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조지 W. 부시, 트럼프도 클린턴도 안 찍었다
알림

조지 W. 부시, 트럼프도 클린턴도 안 찍었다

입력
2016.11.09 15:02
0 0

대선 투표용지 빈칸으로 남겨둬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로라 여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로라 여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공화당 출신의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8일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에게도 투표하지 않은 채 투표용지를 빈칸으로 남겨뒀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그의 대변인은 이날 부시 전 대통령과 부인 로라 여사가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를 빈칸으로 두고 다운밸럿(down-ballot·상·하원 등 대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다른 선출직)에만 투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에 대한 반대를 공식화한 것이다.

앞서 부시 전 대통령과 그의 아버지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동생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는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부시 부자가 대선일에 트럼프에게 투표할지, 아니면 그의 경쟁자인 클린턴을 찍을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지난 9월에는 아버지 부시가 클린턴을 찍을 것이라는 추측이 퍼지기도 했지만, 당시 부시 측 대변인은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