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OMIA는 2012년 이명박 정부에서도 밀실 추진 논란으로 서명 직전 무산된 전례가 있다.
당시 국민적 반대 여론이 높자 청와대는 절차상의 문제점을 시인하고,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 기획관이 사퇴하는 등 물러선 바 있다.
이번에도 국민적 반대 여론과 야당이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하는 등 반발이 크지만, 22일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과해 대통령의 재가와 최종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미 가서명을 마친 한일 양국은 23일 한민구 국방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 대사가 서울 국방부에서 협정문에 최종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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