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몬테크리스토’
3년 만에 돌아온 대형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내년 2월 12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프랑스 작가 뒤마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친구의 음모로 감옥에서 억울한 세월을 보낸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돌아와 복수를 한다는 이야기.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작사가 잭 머피가 대본을 쓰고 ‘지킬 앤 하이드’로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곡을 붙였다. 화려한 무대의상, 19세기 유럽을 재현한 거대한 무대가 관객들을 프랑스로 초대한다.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카이가 몬테크리스토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02)1577-6478
전시 ‘함영저화: 중국고문물특별전’
학고재갤러리는 신석기 시대부터 청대에 이르는 중국 문물과 공예품을 소개하는 전시 ‘함영저화: 중국고문물특별전’을 20일까지 열고 있다. 시대별로 도자 33점, 옥 제품 28점, 금속 제품 13점, 문방구 및 기타 공예품 57점 등을 선별 총 131점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를 함께 묶어 그 연관성을 살피는 전시를 2010년과 2015년 기획했던 학고재갤러리는 이번 전시에 오로지 중국 고대 문물만을 포함했다. 과거를 바탕 삼아야 시대를 뛰어넘는 불후의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보기 드문 전시다. (02)72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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