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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돋보기] 11ㆍ3 대책 이후 첫 강남권 단지… 3.3㎡당 분양가 42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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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돋보기] 11ㆍ3 대책 이후 첫 강남권 단지… 3.3㎡당 분양가 4250만원

입력
2016.12.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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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분양권 전매를 규제한 정부의 ‘11ㆍ3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에서도 일부 미달이 나는 등 분양시장의 열기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1순위 분양에 들어가는 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11ㆍ3 대책 이후 처음 등장하는 서울 강남권 단지라는 점에서 올해 남은 분양 물량 가운데 특히 주목 받는 단지다.

다만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평균 분양가가 3.3㎡ 4,250만원으로, ‘신반포자이’(3.3㎡당 4,457만원), ‘디에이치아너힐즈’(4,259만원), ‘반포래미안아이파크’(4,257만원) 등에 이은 역대 4위 수준이어서 청약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경쟁률은 다소 낮아질 수는 있겠지만, 선호도 높은 지역에 위치한데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 대비 높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대 잠원한신 18ㆍ24차를 통합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32층, 6개 동에 전용면적 49~132㎡(475가구)로 구성된다. 14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59㎡(28가구), 84㎡(118가구)로 구성됐다.

잠원동은 한강 생활권으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10월초 분양한 ‘아크로리버뷰’(잠원동 신반포 5차 재건축)의 경우 3.3㎡당 4,194만원의 분양가에도 3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다.

단지도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와 약 300m 거리에 위치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이 있으며, 22개 버스노선이 지나가는 정류장도 가까이에 있다.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신동초등학교와 신동중학교가 있으며 세화여고, 반포고교, 현대고교 등 명문 고교들이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서초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또 신사동 가로수길과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강남성모병원 등도 인접해있다. 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5일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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