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바랜 코리안 드림, 마석의 크리스마스
동행 (KBS1 오후 6.15)
경기 남양주시 마석에는 국내 최대의 가구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 가구단지가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건 짧게는 수 년, 길게는 수십 년을 이 곳에 살면서 일해온 이주민 노동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온 사람들도 있고, 본국의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큰 결심을 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혼자 지내다 보면 때때로 외로움이란 감정에 푹 잠기는 것은 막을 수 없다. 다양한 국적의 부모들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샬롬 복지센터 내의 무지개 보육실에 모여 지낸다. 웃음이 예쁜 연아, 개구쟁이 엔젤로 등은 앞으로의 삶이 불투명하지만, 오늘도 한글 공부를 하며 초등학교에 들어가기를 꿈꾼다.
‘무도’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한도전 (MBC 오후 6.25)
산타로 변신한 유재석과 루돌프로 변신한 나머지 멤버들은 2016년 한 해 동안 선행을 베푼 착한 이웃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 1990년대 화제를 모았던 MBC ‘칭찬합시다’의 ‘칭찬 트럭’을 부활시킨다. 이 트럭에 ‘산타 아카데미’에서 획득한 선물들을 싣고 출발한 멤버들은 ‘칭찬합시다’ 주인공들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놀라운 상황을 마련한다. ‘무한도전’의 정체가 공개되자 깜짝 놀란 이들은 ‘칭찬 트럭’ 앞에서 또 한 번 놀라게 됐는데, 과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멤버들이 준비한 깜짝 선물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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