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이면 다이어리에 한 해 목표를 적어 내려가며 결의를 다진다. 올해도 희망찬 신년 계획을 세워보려고 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리 방법이 있다.
스케줄 관리법 세 가지를 소개한다. 최근에는 해외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유행하는 신년 계획 정리 방법이다.
불렛 저널(Bullet journal)
한 해, 한 달, 하루치 일정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 스케줄 관리법이다. 미리 정해둔 기호를 사용해 계획의 완료, 수정, 취소, 중요도 등을 표시할 수 있다. 그래픽 문자 ‘불렛(Bullet)’을 이용하기 때문에 ‘불렛 저널’이란 이름이 붙었다.
크로노덱스(Chronodex)
24시간의 계획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리법. 초등학교 생활계획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후 시간대의 칸이 넓어서 시간 관리에 효과적이다. 보통 프린트해서 다이어리에 붙여 사용하는데, 번거롭다면 조금 그리기 쉬운 ‘더블덱스’나 ‘스파이럴덱스’를 추천한다.
만다라트(Mandal-art) 기법
마인드맵의 목표 버전이라 생각하면 쉽다. 목표를 중심으로 해야 할 일을 적어 내려가면 된다. 일본의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사용했다고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방법이다.
박고은 PD rhdms@hankookilbo.com
박지완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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