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시 이후 첫 이벤트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첫 이벤트를 한다.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과 ㈜포켓몬코리아는 9일 오전 4시부터 포켓몬을 잡거나 부화, 진화할 때 받을 수 있는 사탕의 양을 두 배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파트너 포켓몬이 사탕을 찾는 속도도 두 배 빨라지며, 알을 부화시킬 경우 삐, 푸푸린, 뽀뽀라와 같은 희귀 포켓몬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아울러 럭키, 픽시 등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는 핑크 포켓몬들의 출현 확률도 오른다. 포켓몬을 불러낼 수 있는 ‘루어모듈’의 지속 시간이 기존 30분에서 6시간으로 12배 가량 늘어 주변의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공유할 수도 있다.
포켓몬고 밸런타인데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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