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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커쇼, 7년 연속 개막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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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커쇼, 7년 연속 개막전 선발

입력
2017.02.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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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의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풀고 있는 LA다저스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 글렌데일(미 애리조나주)=AP연합뉴스
글렌데일의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풀고 있는 LA다저스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 글렌데일(미 애리조나주)=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클레이튼 커쇼(29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7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다저스는 4월 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커쇼의 7년 연속 선발 등판은 돈 서튼과 함께 구단 최다 타이기록이다. 커쇼는 ‘개막전의 사나이’다. 앞선 6번의 개막전 선발 등판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했다. 승리를 챙기지 못한 2번의 경기에서도 팀은 모두 승리했다. 커쇼의 개막전 경기 가운데 백미는 2013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다. 맷 케인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커쇼는 9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전히 잠재웠고, 8회 말에는 결승 솔로 홈런까지 날려 4-0 승리를 이끌었다. 커쇼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이자 마지막 홈런이다. 커쇼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내가 나이를 많이 먹은 것 같지 않은데 벌써 7번이나 개막전에 나갔다. 앞으로 10년은 더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현준, 헝가리 데브레첸 데뷔… 류승우와 ‘코리안 더비’

최근 헝가리 프로축구 데브레첸으로 6개월 임대된 석현준(26)이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헝가리 무대에서 뛰는 류승우(24ㆍ페렌츠바로시)와 맞대결을 벌였다. 석현준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와 2016~17 정규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25분을 뛰었다. 지난해 1월 포르투갈 명문클럽 FC포르투로 이적한 석현준은 그 해 8월 터키 리그 트라브존스포르로 1년간 임대됐고, 임대 계약이 해지된 후 원 소속팀 포르투로 복귀하지 않고 지난 14일 데브레첸으로 다시 임대됐다. 페렌츠바로시의 류승우도 후반 29분 교체 선수로 나와 석현준과 그라운드에서 조우했다. 양팀은 공방 끝에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안바울ㆍ정보경, 유러피언 오픈 금메달

한국 유도 경량급 간판 안바울(23ㆍ남양주시청)과 정보경(26ㆍ안산시청)이 2017 유러피언 오픈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안바울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러피언 오픈 로마 대회 남자 66㎏급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마테오 메드베스를 조르기 한판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48㎏급의 정보경은 오스트리아 오베르바트에서 벌어진 유러피언 오픈 오베르바트 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엔도 히로미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표도르 복귀전, 상대 선수 건강 이상으로 취소

‘60억 분의 1 사나이’로 불렸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1ㆍ러시아)의 복귀전이 경기 직전 취소됐다. 미국 격투기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은 표도르의 경기가 예정된 19일(한국시간) “표도르와 맷 미트리언(39ㆍ미국)의 경기가 취소됐다. 미트리언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표도르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 출신인 미트리언과 ‘벨라토르 172’ 헤비급 경기를 벌일 예정이었다. 최고의 흥행 카드인 표도르의 경기가 갑작스럽게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차엘 소넨(40ㆍ미국), 올리 톰슨(37ㆍ영국) 등이 대체 선수로 거론됐지만 시간이 촉박해 모두 무산됐다. 벨라토르는 조만간 표도르의 복귀전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애나 로빈슨, NBA 올스타전 덩크슛 챔피언

글렌 로빈슨 3세가 19일 NBA 올스타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3명을 뛰어 넘어 환상적인 백덩크를 성공시키기 직전의 모습이다. 뉴올리언스(미 루이지애나주)=USA투데이 연합뉴스
글렌 로빈슨 3세가 19일 NBA 올스타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3명을 뛰어 넘어 환상적인 백덩크를 성공시키기 직전의 모습이다. 뉴올리언스(미 루이지애나주)=USA투데이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3년 차인 글렌 로빈슨 3세(23ㆍ198㎝)가 올스타전에서 덩크슛 챔피언이 됐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가드인 로빈슨 3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스무티 킹 센터에서 열린 2016~17 NBA 올스타 전야제 행사 슬램 덩크 콘테스트에서 피닉스 선스의 데릭 존스 주니어를 꺾고 우승했다. 은퇴한 NBA 스타 글렌 로빈슨의 아들인 로빈슨 3세는 이날 팬들에게 환상적인 ‘덩크 쇼’를 선보였다. 마지막 시기에서 3명을 뛰어넘은 뒤 뒤로 림에 공을 꽂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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