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춤과 볼거리로 지구촌 최대의 축제라 불리는 리우 삼바카니발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올림픽을 치른 후 극심한 재정난과 공무원들의 파업으로 어수선한 정국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국민들은 서로를 위로하며 경쾌한 삼바리듬에 맞춰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사우바도르 등에서 동시에 열리는 축제 중 백미는 삼바 전용공연장인 삼보드로무에서 펼쳐지는 공연들이다. 우리에게는 지난해 열린 리우올림픽의 양궁경기장으로 낯익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삼바학교의 한 공연단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여기서 입상한 팀은 다음 주 열리는 챔피언 퍼레이드로 축제의 끝을 장식한다. 홍인기 기자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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