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폴로는 말을 타고 달리며 당구볼과 같은 폴로볼을 스틱으로 골문에 집어 넣는 하키경기의 일종이다.
태국 방콕에서 매년 열리는 코끼리 폴로는 말 대신에 코끼리가 등장한다. 4명 1팀의 경기 방식은 같지만 선수 외에 조련사도 그라운드에 선다. 말처럼 힘차게 질주하는 모습은 볼 수 없지만 느린 걸음으로 볼을 다투는 모습도 꽤 흥미진진하다.
자선행사인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은 기금은 태국 코끼리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사용된다.
홍인기 멀티미디어부 차장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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