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신한금융그룹이 베트남에서 본격적으로 핀테크 기업을 육성키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베트남에서 활약할 현지 핀테크 기업을 키우는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이 현지 기업 선발을 완료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 신한퓨처스랩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 기업의 직원들이 워킹 스페이스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은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의 첫 해외 진출 사례다.
30여개의 현지 핀테크 기업들이 응모한 가운데, 최종 5개 기업이 선발됐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한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이다.
기술력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신한은행을 포함한 각 그룹사들의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에서 투자유치까지 종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은 이러한 국내 운영 경험을 베트남으로 이전한 사례다. 베트남 현지에 스타트업 기업들의 폭발적인 증가와 ICT 기술 발달 등 현지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시작됐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의 오픈을 계기로 현지 핀테크 기업들과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베트남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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