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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아프지만 않아도…” 5남매 엄마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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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아프지만 않아도…” 5남매 엄마의 한숨

입력
2017.03.1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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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EBS 제공
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EBS 제공

“애가 아프지만 않아도…” 5남매 엄마의 한숨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EBS1 오전 10.30)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서쪽으로 500㎞ 떨어진 앙구라이 마을. 만삭의 몸으로 농장에서 일하는 엄마 메리(38)를 만났다. 메리는 막내를 임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도망간 남편 대신 가장이 됐다. 메리에겐 걱정이 있다. 아픈 아이 넷째 멜빈(4)의 병원비 때문이다. 멜빈은 태어난 지 한 달 후부터 턱이 부어올라 말하기도 힘들어한다. 매일 고통을 호소하는 멜빈이지만 가난한 형편에 한 번도 병원에 데려가지 못했다. 멜빈을 위해, 5남매를 위해 엄마는 일을 멈출 수가 없다. 엄마와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줄 음식은 전날 저녁에 먹다 남은 죽이 전부다. 그마저도 엄마는 먹지 못할 정도로 적은 양이다. 메리는 앞으로 태어날 아이까지 여섯 명의 아이를 잘 키워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 SBS 제공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 SBS 제공

‘생방송 라운드’ 진출 위한 1대1 대결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SBS 오후 9.15)

TOP8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한 정면 승부를 벌인다. 생방송을 앞둔 마지막 라운드의 대결 방식은 1:1 대결이다. TOP8 참가자들은 2팀씩, 4조로 나뉘어 1:1 대결을 통해 TOP6에 도전하게 된다. 이 날 방송에서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3인의 심사위원은 각각 승자와 패자를 선정한다. 심사위원 다수결로 선정된 승자는 생방송 라운드로 직행하는 반면, 패자가 된 4팀은 ‘패자부활전’을 벌인다. 이들은 재대결 무대 후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투표를 거쳐 상위 2팀만이 생방송에 추가 진출 할 수 있다. TOP8 경연은 심사위원들의 무작위 추첨으로 대진이 정해졌다. 생방송을 앞둔 마지막 대결이라 지금까지 선보였던 1:1 대결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경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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