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와 렉서스 코리아가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의 ‘글로벌 누적판매 1,000만대 돌파’ 기념으로 이달 31일까지 구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8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으로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의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했다. 토요타가 1997년 12월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지 약 20년만이다. 실제 국내에서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토요타는 2006년 국내에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RX400h’ 판매를 시작한 이후 연평균 87%의 성장을 거듭했고 지난해엔 하이브리드 모델의 역대 최대 연간판매량(총 1만5,146대)을 기록했다.
한국토요타는 하이브리드 글로벌 누적판매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토요타 ‘프리우스’와 ‘라브4’ 가솔린 차량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더블 FMS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4년 또는 8만㎞까지 정기점검 및 관련 소모성 부품 교환에 대한 무상 제공을 보장한다. ‘캠리’ 가솔린 모델의 경우에는 24개월 1.9% 초저금리 할부 판매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현금 구매 시에는 더블 FMS 쿠폰이 증정된다. 추가로 현금 또는 할부 구매에 상관없이 10년 또는 20만㎞까지 엔진오일 및 필터를 교환할 수 있는 ‘롱 라이프 엔진오일 교환 쿠폰’과 스포츠 에디션 엑세서리가 제공된다.
렉서스 코리아도 이달 31일까지 고객 감사 시승회 및 구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렉서스 코리아는 ‘렉서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전차종 시승회’를 개최하고, 시승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사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벤타사 에어워셔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저금리의 특별 유예 할부를 제공하는 ‘부담 제로(ZERO)’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은 차량 가격의 50%만 납부하고 2년간 부담 없이 렉서스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렉서스 ‘ES300h’(슈프림 모델)의 경우에는 월 9만4,430원만 납입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더욱이 렉서스 코리아는 최고 수준의 잔존 가치 보장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잔존가치 보장형 운용리스 프로그램 ‘렉서스 밸류플러스(LEXUS VALUE+)’를 통해 ES300h와 NX300h 모델 구매 고객의 경우 차량 가격의 30%를 선납하고 3년간 월 납입금을 내면, 3년 후 차량 가격의 53%의 잔존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 렉서스 밸류플러스의 53% 보장비율은 수입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한국토요타의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토요타는 환경대응을 경영의 최대 중요과제로 삼아 하이브리드 차량 보급에 힘써왔다”며 “하이브리드 글로벌 누적 1000만대 판매 기록이야말로 고객님들이 인정하고 사랑해주셨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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