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나는 왕이며 광대였지
오현종 지음. 자신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인생이지만, 결국엔 방황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이를 이해해보려 노력하는 작가는 특유의 처연하고 자조적인 서사로 풀어나간다. 문학동네ㆍ228쪽ㆍ1만2,000원
▦작가라는 사람1,2
엘리너 와크텔 글ㆍ허진 옮김. 작가들 사이 최고 인터뷰어로 꼽히는 작가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 22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회 속 작가들의 역할은 무엇이고 왜 존재하는가? xbooksㆍ각 권320쪽ㆍ각 권1만4,800원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
소노 아야코 글ㆍ오근영 옮김. 결혼에 대한 망상과 편견이 시원하게 풀린다. 불화 속에서 자란 작가와 아나키스트 부모 밑에서 자란 남편과의 만남은 결혼의 끝과 끝. 우리는 왜 결혼을 하는가? 책읽는고양이ㆍ216쪽ㆍ1만900원
▦내가 훔친 기적
강지혜 지음. 모든 시작은 불안이라는 폭탄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불안과 상처, 폭력을 장도리를 들고 돌파한다. 그 결과로 얻는 ‘사랑하는 것을 지켜나갈 수 있는 힘’이야말로 작가와 함께 훔친 기적일 것이다. 민음사ㆍ168쪽ㆍ9,000원
▦오직 땅고만을 추었다
오디세우스 다다 지음. 2009년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된 탱고 아니 ‘땅고’ 땅고를 통해 어지럽던 삶을 바로잡았다는 작가. 땅고의 기원에서부터 기술, 역사, 축제 등 우리가 알아야 할 실용적인 입문서. 난다ㆍ296쪽ㆍ1만4,800원
교양ㆍ실용
▦당신 지금, 행복한가요?
김뻡씨 지음. 개척하는 것, 서로를 믿는 것,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 등 행복하기 위해서의 조건은 무수히 많다. 작가는 잘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그만의 행복을 찾으러 여행을 떠난다. 작가가 마주한 진짜 행복은? 토트ㆍ272쪽ㆍ1만3,000원
▦기득권층
오언 존스ㆍ조은혜 옮김. 누구나 흔히 말하는 ‘기득권층’, 그러나 그 실체를 물으면 대답이 잘 나오지 않는다. 무지할수록 기득권층에게 이득인 것이 문제라는 작가. 작가는 기득권층에게 혹독한 비판을 가한다. 북인더갭ㆍ528쪽ㆍ1만9,500원
▦새뮤얼 헌팅턴의 미국, 우리는 누구인가
새뮤얼 헌팅턴 글ㆍ형선호 옮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급속도로 분열되고 있는 미국. 그로 인해 요동치는 세계 정세. 출간된 지 10년이 넘은 책이지만 현재 다시 주목받고 있는 책. 김영사ㆍ528쪽ㆍ1만8,000원
▦생명과학, 신에게 도전하다
김응빈 외 지음. 태어날 아기의 질병 유전자만을 미리 제거하는 일도 머지않아 가능한 시대. 교양지식의 단순한 전달이 아닌 윤리, 철학, 종교 등의 문제를 함께 다루며 현실로 다가온 SF시대를 논한다. 동아시아ㆍ292쪽ㆍ1만5,000원
▦박정희 경제신화 해부
박근호 글ㆍ김성칠 옮김. 한국 산업정책의 수립과 행정적 결정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전무한 상황. 작가는 단편적인 정보로만 이루어져 있는 한국 산업정책 실태를 ‘정책 없는 고도 성장’이라고 평가한다. 회화나무ㆍ416쪽ㆍ2만0,000원
아동ㆍ청소년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
리사 그래프 글ㆍ강나은 옮김. 재능이 담긴 유리병에 금이 가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얽히고설킨 각자의 재능과 자신들의 입장만 고집하며 생기는 갈등. 풀리지 않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 씨드북ㆍ224쪽ㆍ1만2,000원
▦날고 싶은 건 날게 둬!
정유진 글ㆍ장은경 그림. 다른 개구리들은 상상도 해 보지 못한 ‘개구리는 왜 날면 안 되지’란 생각을 가진 개구리 동동. 동동이 헤쳐 나가는 현실의 장벽과 그 속에서 깨닫는 자신의 가치를 그린 이야기. 아름다운사람들ㆍ120쪽ㆍ1만1,000원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클레르 카스티용 글ㆍ김주경 옮김. 모든 게 시시하고 친구들이 어려 보일 때, 아이를 졸업하고 어른으로 입학한다. 평범하지 않은 가족들 사이에서 성장하는 주인공 캉텡. 캉텡이 알아버린 세상은 무엇일까? 씨드북ㆍ168쪽ㆍ1만2,000원
▦어서 와요, 공주님
장유위 글ㆍ조윤짐 옮김. 십대의 임신은 음습한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닌 어쩌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인생 최대의 좌절과 공포를 겪는 한 소녀와 용기의 불쏘시개가 되어 주는 진짜 어른들. 뜨인돌ㆍ144쪽ㆍ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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