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세훈 경(卿)이라고 불러주세요!"
중국 팬들이 엑소 세훈의 생일을 맞아 스코틀랜드의 땅을 샀다.
중국 시나닷컴은 12일 "아이돌 엑소 세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땅을 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팬 사이트 웜윈드(Warmwind)는 4월 12일 엑소 세훈의 생일 축하 및 공공복지를 위해 스코틀랜드의 땅 1평방 피트(약 0.0281평)을 구입했다. 이에 세훈은 스코틀랜드 정부로부터 귀족의 작위를 받게 됐다.
중국 팬들은 11일 오후 스코틀랜드 땅 구입 증명서를 공개했다. 증명서에는 땅 구매 번호, 주변 환경 지도 및 스코틀랜드에서 세훈에게 귀족의 칭호를 부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영국에서는 남자 귀족을 로드(Lord)라고 부른다. 팬들은 "이제부터 '로드 오'라고 부르자" "대륙 언니들 대단하다" "오세훈 경이라니!" "세훈이 귀족된 것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 팬들은 세훈의 생일을 기념하며 좋은 일에 동참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후원 시설인 나눔의 집에 412만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시나닷컴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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