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머스탱이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포드는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고 퍼더(Go Further)’ 행사를 개최하고 중국 사업 계획과 함께 신형 머스탱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신형 머스탱은 낮아진 후드와 그릴로 좀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기존의 6단 자동변속기는 10단으로 바뀌었고, 엔진은 2.3ℓ 4기통 에코부스트와 5.0ℓ V8 두 종류 그대로다.
확 바뀐 디지털 계기반은 일반, 스포츠, 트랙 세 가지 주행 모드에 따라 바뀌며,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감도를 개인의 취향대로 바꿀 수 있다.
‘올-뉴 액티브 밸브 배기 시스템’을 옵션으로 고를 수 있고, 포드 패스(FordPass™)가 적용된 포드 싱크 커넥트(Ford SYNC® Connect)가 최초로 제공된다.
머스탱은 지난 2015년 중국에 처음 출시된 이후 지난해엔 44%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중국 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한편, 포드는 이번 ‘고 퍼더’ 행사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PHEV,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특히 포드와 중국 장안기차의 합작으로 설립된 장안포드는 오는 2018년 초 PHEV 모델 몬데오 에너지(Mondeo Energi)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두현 기자 joec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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