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6시51분쯤 전철1호선 의정부역에서 인천방향 선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열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노숙자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역사 승강장에서 선로 아래로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인천행 열차 운행이 20여분간 중단됐다가 7시14분에 재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 남성이 선로에 떨어지게 된 경위는 아직 확인이 안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열차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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