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최초 T-GDi 엔진 탑재로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기아자동차 '올 뉴 모닝' 터보와 유류비 절감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 LPI 모델이 함께 출시된다.
18일 기아차는 파워풀한 성능의 '터보' 모델과 우수한 경제성을 갖춘 'LPI' 모델을 각각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차 최초로 T-GDI엔진을 탑재한 올 뉴 모닝 터보의 최고 출력은 가솔린 모델 대비 32% 향상된 100마력이고, 최대 토크는 80%가 향상된 17.5kgㆍm을 발휘한다.
특히 올 뉴 모닝 터보는 TCI엔진을 탑재했던 구형 터보 모델보다 25% 향상된 최대 토크를 바탕으로, 차량 추월 및 언덕길 등 힘을 느낄 수 있는 상황에서 동급 최고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경차 최초 샤크핀 안테나 탑재, 아트컬렉션 기본화, 터보 전용 외장 칼라 ‘뉴 팝 오렌지’ 신규 운영을 통해 가솔린 모델과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가격은 럭셔리 1,454만원, 프레스티지 1,544만원이다.
함께 출시된 올 뉴 모닝 LPI는 현재 국내 경차 시장 유일의 LPG 모델로, 구매 대상의 제약이 없다. LPG 가격이 리터당 858원으로 리터당 1,506원인 휘발유의 절반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유지비용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
특히 1만km를 주행할 때마다 가솔린 모델보다 유류비를 25만원씩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는 고객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올 뉴 모닝 LPI 의 가격은 디럭스 1,215만원, 럭셔리 1,385만원으로 주력트림인 럭셔리 트림의 경우 동일 트림의 구형 바이퓨얼(가솔린+LPG) 모델보다 가격을 70만원 인하했다.
한편 이와 더불어 이와 더불어 기아차는 자사 튜닝 브랜드 '튜온(Tuon)'을 올 뉴 모닝(밴, LPI 제외)에도 운영해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도입한다.
올 뉴 모닝에 적용되는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는 라디에이터 그릴, 루프스킨, 아웃사이드미러 커버에 칼라를 적용해 개성을 살린 ‘TUON 칼라 패키지’(가솔린 기본차 전용), 아트컬렉션 전용 루프스킨(가솔린 아트컬렉션 전용), 블랙 사이드미러 커버, 블랙 리어스포일러, 풀블랙 루프스킨 등이 적용된 ‘TUON 블랙 패키지’(터보 모델 전용),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및 LED 램프류가 적용되는 'TUON 스마트 패키지'(공통)로 구성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모닝은 지난 1월 출시 후 우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경차시장 No.1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출시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보다 적극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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