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빵 등 800만원 상당
경기 성남시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삼척시에 생수와 빵 등 8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SPC그룹(파리크라상 등)에서 빵 5,000개를, 성남시는 남한산성참맑은물 3,500병을 현지 주민 등에게 건넸다.
삼척 도계읍에서는 지난 6일 산불이 발생, 산림 100여㏊와 가옥 3동이 전소되는 등 피해가 났다.
성남시와 삼척시는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관광지 이용료 할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유관기관과 기업이 뜻을 한데 모았다”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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