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연결만으로 주요 파일을 암호화 시킨 다음 현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Ransomware)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랜섬웨어는 일단 감염될 경우, 피해를 막기 어렵다는 점에서 예방이 최선이란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랜섬웨어 대응 방법 및 진단, 예방 등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ㆍ응답(Q&A) 형태로 살펴봤다.
Q)관계당국에선 랜섬웨어 예방을 위해 인터넷을 끊고 파일 공유도 차단하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파일 공유를 막나?
A)컴퓨터(PC)를 켠 다음 제어판에 들어가서 아래와 같이 순서대로 대응하면 된다.
Q)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 컴퓨터를 켜더라도 주변에 감염된 컴퓨터가 랜(LAN) 안에 없으면 괜찮은 게 아닌가?
A)주변에 감염된 컴퓨터가 LAN 안에 없으면 괜찮을 수 있지만, 예상하지 못한 곳을 통해 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신 보안업데이트 등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
Q)감염 여부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나?
A)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아래와 같은 금전 요구 화면이 뜬다.
Q)감염됐다면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
A)아직까지 치료 방법은 없다. 예방만이 최우선이다.
Q)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에서만 해당되는 건지, 만약 그러면 버전과 관계 없는지, 보안 업데이트를 전부 했으면 인터넷 끊고 파일공유 끄지 않아도 되는지
A)대부분의 윈도우가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최신 보안 업데이트 완료시 인터넷 사용 가능하며 파일 공유기능을 끄지 않아도 된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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