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이사장에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 선출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와 동남아 5개국 8개 대학이 직업훈련협의체를 구성했다.
17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이날 쉐라톤 호텔에서 베트남 빈롱기술교육대 등 5개국 8개 대학과 글로벌 직업훈련대학협의체(TVET-CAMPUS) 다자간 협정에 서명했다.
참여 대학은 코리아텍 외에 한국폴리텍대, 베트남 빈롱기술교육대, 하노이직업대, 베트남-한국직업훈련학교, 태국 라자망갈라기술대, 캄보디아 국립폴리텍대, 말레이시아 툰후세인 온대 등이다.
이 대학들은 한국 정부의 지원과 KOICA(한국국제협력단),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등 유무상 원조사업 통해 설립됐거나, 코리아텍 등 국내 대학과 직업훈련 교류를 진행해 왔다.
초대 이사장에는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이 선출됐다.
김 총장은 “다자간 협정 체결로 우선 교환학생 등 학생교류를 추진하고 2019년 2단계로 일본, 중국, 호주 등 아태지역으로까지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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