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 왜건, 쏘나타, 그랜저 등 3종의 차량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에서 제작ㆍ판매한 승용ㆍ승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한다고 밝혔다.
먼저 그랜드 스타렉스 왜건(TQ 유로6)의 경우 연료공급호스 연결장치의 제작 결함으로 연료 누유로 인한 시동꺼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2월 12일부터 2016년 3월 30일 사이 제작된 1만5,333대이다.
현대차 LF 쏘나타 LPI, IG 그랜저 LPI 등 2종의 경우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작불량으로 역시 시동꺼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7년 3월 22일부터 2017년 4월 7일 사이 제작된 쏘나타 1,949대, 그랜저 993대가 해당된다.
이번 리콜 조치가 내려진 차량은 오는 19일부터 현대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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