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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충북도의장 “교육감 선거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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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충북도의장 “교육감 선거 불출마”

입력
2017.05.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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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도의장이 23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육감은 교육계의 몫이라 생각한다”며 교육감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덕동 기자
김양희 도의장이 23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육감은 교육계의 몫이라 생각한다”며 교육감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덕동 기자

충북도교육감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김양희(62·자유한국당)충북도의회 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23일 충북도청 출입 기자들과 만나 “교육감은 교육계에 맡기고 정치인은 교육을 든든하게 후원하는 것이 순리”라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교육감 출마 자격을 갖춰 주변에서 출마 권유를 많이 받은 건 사실이지만, 나의 신분적 정체성은 정치인이지 교육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사 출신인 김 의장은 교육감 입후보 자격을 갖추고 있어 현 김병우 교육감에 대항할 보수 진영의 유력 후보로 거론돼왔다.

때문에 과연 그가 24일까지 당적을 정리하느냐가 지역 정가의 큰 관심사로 떠오른 터였다.

교육감에 출마하려면 ‘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내년 5월 24일)부터 과거 1년 동안 정당 활동 경력이 없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당적을 정리해야 한다.

김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일설에 대해서는 “어떤 틀에 가둬놓고 의장 활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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