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회사 최고경영자(CEO) 출신 서양화가 이성구(69) 화백이 ‘모나리자로 보는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이 화백의 일곱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는 3년 간 작업한 23단계의 유파별 작품 35점이 공개된다. 전시는 중세 미술부터 르네상스와 인상파를 거쳐 팝아트에 이르는 서양 미술의 변화를 살핀다. 한 자리에서 500년에 걸친 서양 미술 화풍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이달 23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 데 이어 이달 30일부터 6월5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에서 열린다. 홍익대 미술대학 출신인 이 화백은 농심기획 대표, 제일기획에서 기획·전무이사 등을 지냈다. 요즘은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미술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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