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게임 개발팀 ‘포포민트’는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을 통해 모바일게임 ‘폴라베어포’를 공개했다. 먼저 ‘폴라베어포’가 어떤 게임인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폴라베어포’는 북극곰 '포'를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은 북극이란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어린 북극곰 포의 여정과 성장을 그리고 있다. 깔끔한 그래픽과 손쉬운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과 콘셉트 면에서 고전게임 ‘남극탐험’과 유사해 보이지만, 컨트롤 이외에 캐릭터 성장과 꾸미기와 같은 부수적인 요소들을 담고 있다.
유저는 게임을 진행하며 스킬 습득, 강화를 통해 북극곰 포를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얼음가시나 북극늑대와 같은 장애물을 피하며 도착지까지 달려야 한다. 북극곰 포의 스킬에 따라 헤엄이나 점프가 가능하며, 강화를 통해 더 빠르게 달리거나, 더 오래 헤엄칠 수 있다.
‘폴라베어포’에서는 달리기 게임 이외에도 '마을 꾸미기'와 '증강현실 체험'이 가능하다. 수집한 아이템과 동물들을 활용해 자신만의 북극 마을을 만들 수 있으며, ‘포켓몬GO’와 같은 증강현실 기능을 통해 북극곰 포를 산책시키거나 아이템 수집 등이 가능하다.
개발팀 포포민트는 ‘폴라베어포’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 말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올해 크리스마스에 구글 플레이를 통해 처음 출시된다. 아울러 포포민트는 ‘폴라베어포’ 의 수익은 북극곰 보호단체에 기부된다.
포포민트는 텀블벅 내 게임 프로젝트 소개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환경과 사회를 함께 생각하는 가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면서 펀딩 목적을 남겼다. 이어 포포민트는 "다소 슬픈 엔딩으로 짠한 여운이 남는 감동을 갖게 하고" 아울러 "게이머로 하여금 자연과 동물에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소감을 남겼다.
디스이즈게임 제공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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