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임명된 안병옥 환경부 차관과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각각 시민단체와 관가에서 해당 경력을 쌓은 전문가 발탁 케이스다.
안 차관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환경 및 기후변화 분야에서 이론과 실천력을 겸비한 학자이자 시민운동가이다.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부산 출신의 이 차관은 행시 32회로 고용ㆍ노동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이다. 강직한 성품과 소신 있는 일처리로 유명하며 노동부 국제협력관, 공공노사정책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기술교육대 교양학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안병옥
▦전남 순천(54) ▦순천고ㆍ서울대 해양학과 학사ㆍ석사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 응용생태학 박사 ▦뒤스부르크-에센대 생태연구소 연구원ㆍ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ㆍ시민환경연구소 소장ㆍ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이성기
▦부산(59) ▦국립철도고ㆍ건국대 행정학과ㆍ영국 런던정경대 인사관리 및 노사관계학 석사ㆍ숭실대 IT정책경영학 박사 ▦행시 32회ㆍ노동부 국제협력관ㆍ공공노사정책관ㆍ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ㆍ한국기술교육대 교양학부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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