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 사의 플레이스테이션4(PS4)는 2013년 전세계 출시된 이후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일부 성능을 향상시킨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를 출시, 보다 양질의 게임을 출시하는 기반을 닦기도 했죠.
그러나,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이 있다면 아쉬운 평가를 받는 게임도 있기 마련입니다. 해외 웹진 앱트리거는 최근 PS4 최악의 게임 10개를 꼽았습니다.
가장 혹평을 받은 ‘최악의 게임’ 1위는 국산 게임인 ‘라이프오브블랙타이거’ 입니다. 모바일용으로 출시된 게임을 그대로 PS4 게임으로 옮긴 건데요. 그러다 보니 그래픽과 움직임은 답답한데 정작 모바일에서 무료인 게임이 PS4 버전으론 2만원이라 더 비판을 받았다네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를 게임으로 만든 동명 게임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게임 역시 영화의 재미있는 줄거리를 잘 살리지 못한데다 가격도 비싸서 혹평을 받았습니다. 게임 제작사는 출시 이후 결국 파산했다고 하네요.
단순한 게임들이 주로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30년 전 축구 게임을 리메이크한 ‘디노 디니스 킥 오프 리바이벌’은 5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래픽이나 조작법이 정말 30년 전과 달라진 게 없었기 때문이지요. 마요네즈 그림을 눌러서 마요네즈를 꾸미는 것이 전부인 게임 ‘내이름은마요’는 6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순위에 오른 게임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 디스이즈게임 노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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