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환/사진=K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장신 골퍼로 유명한 이정환(26)이 시즌 첫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정환은 16일 충남 태안의 현대더링스 골프장에서 열린 KPGA 코리안 투어 카이도 시리즈 2017 카이도 골든 V1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타를 줄였다.
이정환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가 되며 9언더파 135타의 박은신에 2타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김승현은 8언더파로 3위에 포진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자폐성 발달장애에도 KPGA 정회원이 되는 등 희망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승민(20)은 이날 4오버파에 머물렀다. 첫 날 이븐파를 더해 컷 통과가 힘들어졌다.
188cm의 신장을 자랑하는 이정환은 18언더파 이상을 하면 시즌 첫 승이 가능할 걸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누구와 함께 치든 제 플레이가 중요하다. 제가 가진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좋은 경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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