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영/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이민영(25)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혼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정상에 섰다.
이민영은 9일 일본 홋카이도 호쿠토시 암빅스 하코다테 클럽(파72ㆍ6,362야드)에서 열린 니혼햄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이민영은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가 되며 2위 김하늘(29)을 6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올해 JLPGA 투어에 진출한 이민영은 4월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2013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지난해까지 통산 4승을 거둔 이민영은 2015년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복귀한 사연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암 수술을 받은 뒤 첫 우승을 지난해 7월 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 오픈에서 이뤘고 올해 일본에서도 2승을 거두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해 JLPGA 투어 18개 대회에서 8승을 거뒀다. 김하늘이 3승을 거뒀고 이민영 2승, 안선주(30)와 전미정(35), 강수연(41)이 각각 1승씩 거들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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