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승./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양지승(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첫날 공동 3위로 출발했다.
양지승은 21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파72·6,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공동 1위 김지수(23), 박소연(25)과는 1타 차다.
양지승은 2012년 KLPGA 투어 2승을 거두고 그 해 대상을 거머쥐었지만, 이후 추가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2015년에는 시드권을 잃었다. 당시 이름은 '양제윤'이었다.
지난 해 이름을 양지승으로 바꾼 그는 현재 2부 드림투어에서 뛰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초청 선수로 이 대회에 참가한 그는 첫날 상위권에 오르며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이승현(26)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9위로 홀아웃했다. 박민지(19), 고진영(22), 조윤지(26) 등도 같은 순위에 자리했다.
김해림(28)은 버디 2개로 2타를 줄이고 공동 20위에 포진했다. 이정은(21)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고 김해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3승으로 상금 1위를 달리는 김지현(26)과 올 시즌 1승씩 수확한 동명이인 김지현(26), 김자영(19) 등도 20위에 위치했다.
안신애(27)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7위에 포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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