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가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공격수 이종호가 울산 선수로는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결승골을 뽑은 이종호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9일 전했다. 이종호는 지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라운드 MVP는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K리그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이종호는 볼 경합과 공격형 패스 성공률, 패스, 공간 침투 등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얻었다. 그는 또 조나탄(수원 삼성)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수에도 들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오늘 날씨] 부산·대구·전주 등 비소식...“서울·수도권 찜통 더위 계속”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