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맹활약했던 MC 허수경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면서 그의 세 번째 남편 이해영 교수가 관심을 받고 있다.
허수경은 13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딸 허은서, 남편 이해영 교수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허수경은 "(이해영 교수가) 큰 나무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가족은 단란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허수경이 두 번의 이혼 이후 만난 세 번째 남편 이해영은 1962년 경남 마산 출신이다. 한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국제관계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해영 교수는 소설가 공지영 작가와 이혼 후 제주도-서울을 오가며 살았다고 전해진다. 허수경 역시 제주도에 살고 있고, 두 사람은 비슷한 처지에 공감하며 결혼까지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수경은 1967년생으로 지난 1989년 MBC 공채 MC 1기로 데뷔한 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Hi #뮤직]방탄소년단, 이번 화두는 'Love Yourself'…새로운 연작의 서막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X케이트 윈슬렛, 다정한 20년 우정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