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공식 딜러 마이스터모터스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전시회 프로젝트 ‘지금=당신Ⅹ나비’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전시장 공간을 내주었다.
마이스터모터스의 이번 공간 기부 활동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해 조직된 대학 동아리 연합인 ‘평화나비 네트워크’와 함께 진행됐다.
전시회는 위안부 피해자의 실상과 아픔을 재조명하고 문제 해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기획됐는데, 작품 전시와 함께 참여형 부스, 미니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틀간 약 100명이 참여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애환을 공유하고, 올바른 역사를 인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평화나비 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전시는 2017 평화나비 FESTA 기획단이 주관하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후원하고 일본군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에 수익금을 기부한다.
조두현 기자 joec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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