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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4차 산업혁명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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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4차 산업혁명을 연결한다

입력
2017.08.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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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플러스 제주 2017’ 23일 열려

스마트아일랜드 제주의 미래 논의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인문융합창작소,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의소리가 주최ㆍ주관하는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17’이 23일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테크플러스(tech+)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을 의미하는 단어들의 합성어로, 기술과 인문학을 결합한 융합 콘서트를 뜻한다. 제주 권역 행사는 창의적 산업기술 생태계를 육성하는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스마트 아일랜드, 연결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스마트도시, IoT(사물인터넷), 스마트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융ㆍ복합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의 개념을 다양한 사례로 들려준다.

백희성 KEAB 건축디자인 대표는 오늘날 어떻게 하면 도시를 살릴 수 있는지 도시 콘텐츠, 스마트도시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벤처기업인 이큐브랩 권순범 대표는 자신이 시도한 쓰레기와 신기술의 접목을 들려준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CEO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전 세계 12개국에 7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비결을 이야기하며,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는 카메라 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융합한 스마트 DID(Smart Digital Information Display) 기술로 제주 관광산업의 변화상을 예측한다.

이재승 카카오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는 최첨단 IT 기술과 전통적인 1차 산업을 접목한 카카오파머 프로젝트의 지난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형태를 소개한다.

테크플러스 제주는 학생, 기업인, 기술인, 일반인 등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www.techplusforum.com)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의소리(www.jejusori.net), 제주테크노파크 누리집(www.jeju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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