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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트럭, 상용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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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트럭, 상용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다

입력
2017.08.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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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공식 출시를 앞둔 이스즈 엘프. 사진=큐로모터스 제공
9월 공식 출시를 앞둔 이스즈 엘프. 사진=큐로모터스 제공

일본 상용차 제조업체 이스즈(ISUZU)의 중형 트럭이 곧 국내에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스즈의 공식 수입업체 큐로모터스는 최근 이스즈와 공식 계약을 맺고 수입 및 국내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처음 선보이는 트럭은 3.5톤 중형 모델인 엘프(ELF)며, 큐로모터스는 차근차근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엘프(ELF)는 1959년부터 생산된 모델로 일본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선 ‘N 시리즈’로 통용되고 있다.

국내에 들여올 엔진 라인업은 터보차저가 달린 5.2ℓ 4기통 4HK1-TCS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51㎏·m의 힘을 낸다.

큐로모터스 측은 현재 국내 시장에 맞게 제원과 편의 사양 등을 조정 중이며, 다음 달 중순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즈는 1937년에 설립된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로 현재 상용차와 디젤 엔진, 픽업트럭 등을 생산한다.

조두현 기자 joec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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