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S-클래스가 부분변경을 거쳐 다음달 국내 출시된다. 벤츠코리아는 다음달 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미술관에서 언론공개 통해 신차의 국내 첫 공개와 제품 프레젠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신차는 더욱 진보한 반자율주행 기능과 새로운 파워트레인, 안전 및 편의성 향상 등이 주요 특징이다.
앞서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6세대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은 업그레이드 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는 진정한 자율주행 구현을 향한 반자율 주행 보조 기술로 궁극적으로는 무사고 주행을 지향하는 회사의 비전이 포함됐다.
또한 S-클래스에는 새롭게 개발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업그레이드 된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 등 신규 파워트레인의 추가와 함께 더욱 향상된 효율성을 자랑하는 엔진들이 탑재된다.
이 밖에도 양산차 중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ENERGIZING comfort control)’의 탑재로 탑승자의 기분과 취향에 따른 온도 조절, 마사지, 앰비언스 라이팅 등의 기능이 모두 연계돼 조절된다.
신차에는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를 기본 탑재해 차량 정보와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응급 상황 지원 및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차세대 ‘멀티빔 LED(MULTIBEAM LED)’, 업그레이드 된 ‘매직 바디 컨트롤(MAGIC BODY CONTROL)’ 서스펜션이 적용되는 등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국내 판매될 부분변경 S-클래스 라인업은 S 350 d 4matic, S 400 d 4MATIC Long, S 450 Long, S 450 4MATIC Long, S 560 4MATIC Long, AMG S 63 4MATIC+ Long, AMG S 63 4MATIC+ Long 퍼포먼스 에디션, 마이바흐 S 560 4MATIC 등으로 가격은 사양에 따라 1억4,550만원~2억4,35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