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과 뉴라라이트 역사관 문제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박성진 초대 중소기업벤처부장관 후보자가 31일 오후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서민으로 살 때의 흠집은 큰 문제 될것이 없다는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사퇴의 뜻이 없음과 전문인으로 국가에 공헌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사람 중심의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는 신념에는 이 정부와 차이가 없다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세대들을 이어받아 더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가지고 있는 역사관이라고 밝히고 식민지를 겪은 나라 중에 산업화와 민주화에서 이 정도 발전한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가 큰 그림에서 보면 잘못한 것보다 잘한 것이 많다고 말했다. 진화론을 부정하고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한 박 후보자는 1시간 20분 동안 열린 기자회견에서 종교문제가 장관직 수행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 이라고 선을 그었다. 2017.08.31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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