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태양광+ESS’ 발전소 준공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 본사 건물 옥상 등에 300㎾ 태양광 발전설비와 1㎿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태양광+ESS’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발전소의 설계와 기자재 설치, 시운전 등의 과정을 일괄 수행했으며 향후 운영 및 유지보수도 직접 맡을 예정이다. 특히 핵심 기술인 ESS 부문에는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미국의 원에너지시스템즈를 인수해 설립한 두산그리드텍의 컨트롤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이번에 준공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량 한국전력에 판매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따른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도 발급받아 현물 시장에서 거래할 예정이다.
유니베라, ‘유산균플러스’ 출시
유니베라(구 남양알로에)는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유산균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인의 장에서 분리한 분리한 한국형유산균을 사용했다. 또, 자일로올리고당이 함유된 이중기능성제품으로 장내 유익균은 증식시키고 유해균은 억제해 장 건강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유산균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항온항습의 유산균전용라인에서 생산돼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현대모비스, 창의ㆍ맞춤형 인재 선발
현대모비스는 하반기 채용 과정에서 취업 지원자를 대상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인적성평가(HMAT)와 함께 ‘창의성 서술 평가’도 함께 진행한다. 창의성 서술 평가는 특정 주제와 관련된 지문을 읽고 그 지문에 대한 자신의 독창적 생각을 기술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직무 역량 검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연구개발(R&D) 부문 채용 직군을 연구개발 일반, 소프트웨어, 시험, 기술경영, 디자인 등 5개로 세분하고 특히 소프트웨어 직군의 경우 1차 면접 때 실기 테스트를 본다. 지원자 개인 신상과 학력 등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의 '미래전략' 전형도 진행된다.
한국 피자헛 오차드원에 지분 100% 매각
한국 피자헛은 미국 염(Yum!) 브랜드가 보유한 한국 피자헛 지분 100%를 ㈜오차드원에 매각하고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측은 매각 가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차드원은 이번 한국 피자헛 인수를 위해 설립된 회사로, 관계사인 ㈜케이에이치아이는 인수합병(M&A), 벤처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자문 업무를 진행해온 국내 투자회사다.
SK텔레콤, 골드번호 1만개 추첨
SK텔레콤이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고객 응모 행사를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골드번호는 ‘1004’ ‘7777’ 등 외우기 쉬운 번호로 휴대폰 번호 뒤 4자리를 추첨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 7777번은 1,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첨자는 22일 선정되고 응모는 T월드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스타필드 고양에 쉐이크쉑 문열어
SPC그룹은 경기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에 버거 전문점 '쉐이크쉑'(Shake Shack)의 국내 다섯 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에 180여 석 규모로 문을 연 쉐이크쉑 고양점은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의 대표 메뉴 외에 '고양 블라썸' 등 고양점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메뉴를 선보인다.
한화 제주면세점 12월까지 연장 운영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12월 31일까지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영업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한화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영업 실적이 크게 악화한 이 면세점의 사업권을 포기, 8월 31일까지만 운영할 예정이었다. 한화관계자는 “차기 운영자 선정이 늦어지면서 새로운 변경 계약에 의거해 4개월간 영업을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위아, 4륜구동 핵심 부품 개발
현대위아가 그 동안 해외제품에 의존해온 4륜구동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전자식 커플링’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전자식 커플링은 4륜구동 자동차의 동력 배분을 결정하는 중요 부품이다. 눈이 쌓인 경사로를 오를 경우 전륜의 동력을 뒷바퀴로 나눠 접지력을 끌어 올리거나 고속으로 코너를 돌 때 뒷바퀴로 동력을 보내 차량의 거동 안전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노면과 자동차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구동력을 배분해야 주행성능과 연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수적이다.
밍글스ㆍ우래옥… 가장 맛있는 음식점
제주관광공사와 광고대행사 ‘웰콤퍼블리시스’는 국내 외식업계 종사자 및 미식 전문가 100명이 맛을 평가해 음식점 50곳을 선정하는 ‘2017년 코릿(KOREAT)’ 순위를 발표했다. 가장 맛있는 음식점 10곳(톱10)에는 밍글스(한식), 우래옥(냉면), 리스토란테 에오(이탈리안), 진진(중식), 톡톡(프렌치), 다이닝인스페이스(프렌치), 르꼬숑(프렌치), 스시조(일식), 쿠춀로 오스테리아(이탈리안)이 포함됐다. 전국 톱50에는 한식이 21곳으로 가장 많았고, 50위권에 22곳이 새롭게 진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5곳, 지방이 5곳이었다.
IBM, 딥러닝 솔루션 국내 대학들에 공급
한국IBM은 포항공과대, 경북대, 수원대 등 국내 유수 대학교들이 연산 작업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기 위해 고성능 컴퓨팅용 IBM 파워 시스템을 잇따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IBM 파워 시스템은 AI부터 딥러닝, 머신러닝, 고급 빅데이터 분석 등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주는 전용 서버 솔루션이다. 각 대학들은 AI 교육과 실습에서 최신 인프라를 운영하기 위해 이번 솔루션을 도입했다.
LGU+, IoT 수거관리 전국으로 확대
LG유플러스는 현재 경기 고양시에서 운영 중인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시스템을 서울을 비롯, 부산 제주 전주 등 지자체로 확대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는 도시 대로변에 설치된 쓰레기통과 주택 밀집 지역의 주민 공용 쓰레기통에 적재량 감지기를 탑재시켜 정확한 쓰레기 적재량 정보를 IoT 전용망으로 각 지자체 관제센터와 관할 환경미화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조선 인장 시리즈 세번째 ‘국새’ 우표 발행
우정사업본부가 현종이 소장했던 사인(개인 도장)과 조선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어보에 이어 ‘조선왕실의 인장 시리즈’ 세 번째로 국가 상징인 ‘국새’를 담은 우표 4종 총 65만장, 소형시트 1종 6만장을 9월 1일 발행한다.
국민은행,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KB국민은행은 31일 부천 세종병원을 찾아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어린이 10명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웅섭(뒷줄 세번째) 금융감독원장, 윤종규(네번째) KB국민은행장, 신재국(다섯번째) 구세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음달 2일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이며 국민은행 측은 이들이 학업 연령이 되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포스코대우ㆍ현대건설 우즈베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포스코대우와 현대건설은 29일 우즈베키스탄 탈리마잔 지역에 건설한 복합화력발전소의 준공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440㎞가량 떨어진 카슈카다리아주 지역에 450㎿급 복합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단일 발전소로는 이 나라에서 최대 규모다. 이날 현지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루지예프 카쉬카다르야 주지사와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사, 포스코대우ㆍ현대건설 컨소시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2013년 3월 우즈베키스탄 국영 전력청으로부터 8억6,200만달러(약 9,712억원)에 수주한 것으로 그 해 6월 착공에 들어가 4년2개월 만에 완공됐다.
대우조선, 300억원 인니 해군 잠수함 창정비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인도네시아 최대 조선소 PT.PAL사와 함께 현지 해군으로부터 209급 잠수함 ‘차크라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300억원이다. 창정비는 기존에 운영하던 잠수함을 통째로 분해해 내부 부품을 새롭게 교체해 성능을 높이는 개조 공사다. 처음부터 새롭게 건조하는 신조 작업보다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로 평가받는다. 대우조선은 잠수함 창정비를 위한 기술 지원과 자재 공급을 담당하고, 현지 조선소는 인력을 투입해 개조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현지에서 금융조달이 완료되는 올해 말 발효되며, 잠수함 인도는 2020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에쓰오일 "2025년 영업익 3조원·시총 25조원 달성"
에쓰오일이 2025년에 영업이익 3조원, 시가총액 2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1조6,16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3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4조3,543억원이다. 에쓰오일은 30일 서울 마포사옥에서 ‘비전 2025’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실행전략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오스만 알 감디 최고경영자(CEO)는 선포식에서 “10년, 20년 후 미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려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속할 수 있는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비전 2025’ 실현을 위해 정유사업 강화, 화학사업 확대, 신규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3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최고(Excellence), 열정(Passion), 정도(Integrity), 협력(Collaboration), 나눔(Sharing) 등 5가지 핵심가치로 무장하기를 당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