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에서 섬마을 살인사건이 소개됐다.
22일 저녁 8시 55분 방송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 달 17일 A 할머니가 사망한 사건이 그려졌다.
죽은 지 사나흘이 지난 후 발견된 할머니는 이불로 둘러지고 모자가 씌워져 있었다. 게다가 숨진 할머니 몸에서 다른 사람의 DNA가 발견됐다.
30대 한 남자가 할머니를 성추행하다가 죽인 것이다. 지적장애등급 2급이라 자신이 한 짓이 무엇이었는지도 잘 몰랐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3년 전에 한 여인이 사망했었다. 당시에도 DNA가 나왔지만 성폭행인지 남자친구의 것인지 구별할 수 없어 병사로 판단했다. 이후 차량을 절도한 한 남자의 DNA가 피해자 몸에서 나왔던 DNA와 같았지만 그는 절도죄만 처벌받았다.
이미 3년 전 사건을 미제 사건이 아닌 종결 사건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의심이 가지만 의심만 가지고 재수사를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후 3개월 만에 A 할머니가 사망해 피해자 가족의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범죄를 조사한 사람은 가해자가 지적장애자라고 하지만 "치밀한 사람"이었다고 강조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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