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추석 동안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다양한 무상점검 캠페인을 벌인다.
현대자동차는 기존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했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1,372개 블루핸즈 영업소로 확장했다. 오는 29일까지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등의 오일류,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전구 및 퓨즈 등 다양한 주요 부품을 점검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죽암, 평창, 치악, 서산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각종 벌브, 퓨즈, 워셔액 등의 점검과 함께 냉각수와 엔진 오일을 무상으로 보충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같은 기간 천안삼거리, 문막, 함안, 서산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음료 및 사은품을 제공한다. 냉각 장치, 배터리, 에어컨,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타이어 공기압, 각종 벌브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와 더불어 다음 달 14일까지 오토솔루션에 차를 입고하는 소유주에 한해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점검 후 타이어 구매 시에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2본 구매 시 2만원, 4본 구매 시 5만원)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4본 구매 고객에게는 타이어 파손 보장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안성, 음성, 여주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에어컨, 타이어,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 냉각수,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을 점검한다.
조두현 기자 joec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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