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생명정보학과 백승필(사진) 교수가 한국 생명공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2017 담연학술상’을 수상했다.
올해 13번째를 맞는 담연학술상은 한국생물공학회가 주관해 45세 이하 연구자 가운데 최근 5년간 해당 분야 국제학술지 및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과 특허 및 기술이전 등의 우수성을 평가해 수상한다.
백 교수는 단백질, 핵산 등 생물유래 분자의 개량을 통한 생분자촉매, 바이오의약품, 생체재료 개발 연구로 세계에서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1일~1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움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백 교수는 현재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미네랄 과제, 연구재단의 중견연구 과제 등의 연구 책임자로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과학기술부 해양생광물화 사업단 총괄책임을 맡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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