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에 관한 여러가지 일화가 '비디오스타'에서 터져나왔다.
21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라이머, 키겐, 한해, MXM 임영민과 김동현이 출연했다.
한해는 힙합 아티스트로서의 라이머에 대해 언급했다. 한해는 "어릴 때 한국 힙합의 팬이라 모르는 가수 없이 들었다. 돌리다가 라이머가 뜨면 스킵했다"고 거침없이 디스했으며 라이머가 브랜뉴뮤직 아티스트를 동원해 안현모에게 프러포즈한 것에 대해서는 "랩을 만들어서 했는데 듣고 우리끼리 웅성웅성했다"고 놀렸다.
라이머는 안현모와의 결혼 이야기가 주목을 받았다. 한해가 말한 것과 달리 본인의 프러포즈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다. 당사자인 안현모는 녹화장을 직접 찾아왔다. 안현모는 "랩하고 춤추는 걸 좋아해서 너무 좋다"고 행복했던 마음을 밝히면서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머 공인 브랜뉴뮤직 내 개그 순위 1위라는 키겐은 팬텀 활동 당시 자신의 파트가 아님에도 립싱크를 해서 화면에 잡혔던 일화를 밝혔으며 아내와 키스할 때 냄새를 신경쓴다고 발언해 궁금증을 모았다. 또 인형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자신의 아이처럼 대한다고 밝혀 "무섭다"는 반응을 들었다. 재일교포 3세인 그는 야동 번역으로 돈을 번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MXM의 임영민은 귀여운 애교도 잠시 같은 팀 김동현의 폭로로 인해 곤란해졌다. 김동현은 임영민의 눈을 뜨고 자는 잠버릇과 우유부단한 면모를 폭로하면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화해식을 가졌다.
'라버지'(라이머+아버지)로서 라이머의 소속 아티스트들 사랑에 관한 갖가지 일화도 공개됐다. 그러나 곧 이어 한해의 재계약 시즌이 다가와서 그렇다는 말도 덧붙여졌다. 한해와 키겐, 임영민과 김동현은 라이머가 생색을 낸 에피소드를 연이어 폭로했다.
'라버지'(라이머+아버지)로서 라이머의 소속 아티스트들 사랑에 관한 갖가지 일화도 공개됐다. 그러나 곧 이어 한해의 재계약 시즌이 다가와서 그렇다는 말도 덧붙여졌다. 한해와 키겐, 임영민과 김동현은 라이머가 생색을 낸 에피소드와 방송 욕심, 잦은 SNS 활동 등을 연이어 폭로했다. 라이머는 아들들의 폭로에 당황하면서도 MXM과 함께 '나야 나' 댄스를 선보이면서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에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생각하는 라이머의 본심이 공개됐다. 임영민과 김동현의 절실함을 보고 데뷔를 앞당겼다는 것과 한해 이야기를 하면서 울컥한 모습은 진심을 느끼게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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