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 40회 케네디상' 시상식 행사가 열렸다.
미 대통령 부부는 매년 12월 미 케네디 센터가 시상하는 ‘케네디상’ 축하 행사에 관례적으로 참석해 왔지만, 올해 행사에는 관례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참해 틸러슨 장관이 대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케네디상 수상자들이 그가 참석할 경우 수상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데 대해 올해에는 불참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AP통신은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이 관례를 깨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참석없이 진행됐으나 참석자들은 아쉬워하기는커녕 반기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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