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10시30분쯤 강원 춘천시 중리 팔미교차로에서 학곡교차로 방향 2차로에서 경찰관 양모씨(32)가 몰던 흰색 스포티지 차량이 도로 위에 자전거와 함께 옆으로 누워있던 최모씨(71)를 그대로 치었다.
이 사고로 최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양씨는 휴무일 철원에 있는 부모님에게 들렸다가 다음날 근무를 위해 춘천에 있는 자택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양씨는 음주측정 결과 음주 사실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양씨를 교특법(치사) 위반으로 입건하고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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