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정현/사진=연합뉴스.
한국 테니스를 이끌어가는 영건 정현이 메이저 대회 3회전 진출을 노린다.
정현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지는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나흘째 일정에서 남자단식 2회전을 치를 예정이다. 앞선 16일 열린 1회전에서 미샤 즈베레프(독일)를 기권승으로 제압했고 2회전 상대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로 정해졌다.
정현과 동갑인 메드베데프는 198㎝의 장신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둘은 2014년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맞닥뜨려 정현이 2-1로 이겼고 지난해 11월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4강에서도 정현이 3-2로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다.
정현이 2회전에서 메드베데프를 제압하면 개인 통산 2번째 메이저 대회 3회전 진출을 이루게 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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